포논(phonon), 또는 음향양자(音響量子)는 응집물질물리학에서 결정 격자의 양자화된 진동을 나타내는 준입자이다. 포논은 고체의 열과 전기 전도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긴 파장의 포논은 음파를 생성한다. 포논은 계의 고전적 정규 모드(normal mode)의 양자로 생각할 수 있다.
역사
포논의 개념은 소련의 물리학자인 이고리 예브게니예비치 탐이 1930년에 도입하였다.[1] "포논"이라는 단어는 소리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φωνή 포네[*]에서 유래하였고, 소련의 물리학자인 야코프 일리치 프렌켈(Я́ков Ильи́ч Фре́нкель)이 1932년에 고안하였다.[2][3]
정의
개의 동일한 입자가 1차원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다고 하자. 편의상 주기적 경계 조건을 부여하자. 그렇다면 그 해밀토니언은 다음과 같다.
↑Tamm, Igor E. (1930). “Über die Quantentheorie der molekularen Lichtzerstreuung in festen Körpern”. 《Zeitschrift für Physik》 60 (5–6): 345-363. doi:10.1007/BF01339935.
↑Walker, Charles T.; Glen A. Slack (1970년 12월). “Who named the -on's?”. 《American Journal of Physics》 (영어) 38 (12): 1380. doi:10.1119/1.1976141.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변수를 사용함 (도움말)
Mahan, GD (1981). 《Many Particle Physics》. New York: Springer. ISBN030646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