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간무 천황의 손자가 신적강하하면서 하사받은 것을 시작으로 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1세 왕, 2세 왕은 미나모토(源), 3세 이하는 다이라(平)라는 성이 내려졌음이 판명되어 있다. '다이라(平)'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오오타 아키라(太田亮)가 제창하여 후지키 구니히코(藤木邦彦)・사에키 아리키요(佐伯有清) 등이 발전시킨 것으로, 최초로 '다이라'라는 집안을 열었던 간무 헤이시의 선조 간무 천황이 지은 헤이안쿄(平安京)를 기념하여 '헤이(平, 일본식 음독으로 다이라多比良)'라고 명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야스다 마사히코(安田政彦)는 이 설을 지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나모토 씨나 아리와라 씨(在原氏)처럼 중국 고전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
충주 평씨(忠州 平氏) 시조 평우성(平友聖)은 조선 선조 때의 사람이다. 평우성의 묘는 인천광역시남동구 서창동에 있다. 평우성(平友聖)의 아들 평종현이 호조판서를 지냈다. 조선시대 주요 인물로는 정3품 절충장군을 역임한 평귀욱(平貴郁)과 부사과를 역임한 평왕손(7세손), 주부 평경신(8세손)등이 있다. 평유행(平有行)은 사과를 역임하고, 종2품 문관인 가의대부(嘉義大夫)에 올랐다. 충주 평씨는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 3명을 배출하였다.
인물
헌목대부인 평씨(獻穆大夫人 平氏)는 고려 태조의 제7비이다. 경주 사람으로 좌윤(佐尹) 평준(平俊)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