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스트라토캐스터(Fender Stratocaster)는 펜더사의 일렉트릭 기타 제품중 하나인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와 함께 펜더에서 가장 유명한 양대 제품이다. 줄여서 스트랫이라고도 부른다. 1954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알려져 있는 기타 중 하나로서, 일반인들이 '일렉트릭 기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이 기타이다. 흔히 말하는 미펜, 일펜, 멕펜에 모델명이 생략되었다면 이 스트라토캐스터를 칭하는 것이다. 스트라토캐스터보다도 먼저 생산된 시초인 모델인 텔레캐스터와 재즈마스터 등등 훌륭한 라인업이 쟁쟁한데도 불구하고 펜더의 마스코트는 스트라토캐스터가 되었다. 특유의 톤 때문에 지미 헨드릭스 등을 비롯한 수많은 거장과 전설등이 50년 이상 스트랫을 애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릭 클랩튼, 지미 헨드릭스, 스티비 레이본, 리치 블랙모어, 로버트 크레이, 키스 리처즈 같은 뮤지션들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