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브라스(포르투갈어: Petróleo Brasileiro S.A., Petrobras, NYSE: PBR, PBRA)는 브라질의 반관반민(半官半民) 에너지 기업이다.
1953년제툴리우 바르가스 대통령의 주도로 국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대까지 국영으로 브라질 석유사업을 독점하며 브라질 근해의 유전을 개발했다. 1997년 독점이 철폐되면서 경쟁 체제로 들어갔으며, 이 회사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페트로브라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매출액과 자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1]. 현재도 브라질 정부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리우데자네이루에, 물류 사무소는 상파울루에 있다. 상파울루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