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나리오, 캐스팅, 설정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고무닦이라는 악평같은 칭호를 터득했으며 또한 감독인 조시 트랭크또한 "나는 이것보다 더 큰 판타스틱한 시나리오가 있었다"라는 트위터 게시글인 것도 비난을 받고 있다.
2015년판 판타스틱 포 실사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도 지적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감독 조시 트랭크에게 대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걸로 보인다. 링크에 적힌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판타스틱 포 촬영 당시 감독이 각종 안하무인 행동을 했고 "나는 판타스틱 포 따위 안 만든다. 나는 나만의 큰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 영화(판타스틱 포)를 크로니클의 연장선으로 그릴 것이다." 라고 했다는 내용이 된다. 판타스틱 포라는 이름을 걸고 그걸 찍으면서 하는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발언.
20세기 폭스가 촬영 들어가기 며칠 전에 3개의 큰 액션 장면을 빼버리고 나중에는 편집도 자기 마음대로 해버린 데다 제작비까지 삭감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폭스가 영화를 살리기 위해서 그런거다라는 사람들과 감독이나 폭스나 똑같다라는 사람들이 서로 싸웠다고 한다.
그리고 작품 외적인 얘기로 이 영화에서 리드 리처즈 역을 맡은 마일스 텔러가 위플래쉬 감독에 의해 위플래시 차기작에서 해고 당했다. 참고로 위플래시 감독의 차기작에는 마일스 텔러 대신 라이언 고슬링이 뽑혔다.
박스오피스
본작에 투용된 순 제작비는 1억 2천만 달러이다. 그리고 박스오피스닷컴에 따르면 마케팅이나 인건비 등 개봉하기까지 들어간 부가적인 비용까지 포함한 총 제작 예산은 약 1억 7500만 달러이다. 영화가 손해를 보지 않는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순수한 제작비를 기준으로 하면 본작의 경우엔 2억 4천만 달러이나 그것만으로는 본전을 회수했다고 보기 어렵다. 전 세계에서 상영하기까지 든 막대한 비용을 생각했을 때 최소 전 세계에서 3억 5천만 달러를 벌어야 본전치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42]. 그런데 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여기저기서 혹평이 재난급으로 쏟아지는 관계로 흥행 성공은 이미 한참 전에 물 건너갔다. 실제로 개봉 첫 주에 북미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1억 달러에 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