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조약(Treaty of Paris)은 대영제국과 미합중국과의 미국 독립 전쟁 이후 1783년 미국의 독립을 승인한 조약이다. 1783년 9월 3일, 영국과 미국 사이에 조인되어, 이듬해 비준되었다.[1] 전쟁에 참여한 다른 국가들,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와는 별도의 협정이 맺어졌다.
여기에 의해 미국은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고, 그 국경은 북으로는 오대호와 세인트로렌스강, 남쪽은 남쪽 경계 및 북위 31도, 서쪽은 미시시피강으로 정해졌다. 또한 미국인에게는 뉴펀들랜드섬에 있어서의 어업권 및 미시시피강의 항해권이 인정되었다.
협정
평화협상은 1782년 4월에 시작되었다. 미합중국 대표로는 벤자민 프랭클린, 존 제이, 헨리 로렌스, 그리고 존 애덤스가 나섰고, 대영제국 대표로는 데이비드 하틀리 그리고 상인인 리처드 오스왈도가 나섰다.
조약은 현재의 56 Rue Jacob가 자리를 잡은 뉴욕호텔에서 서명되었으며, 서명자는 존 애덤스, 벤자민 프랭클린, 존 재이가 미국 측 대표로 서명을 했고, 대영제국에서는 조지 3세를 대리하여 영국 의회의 데이비드 하틀리가 서명했다.
같이 보기
각주
- ↑ 앨런 브링클리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 휴머니스트 2005년 p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