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외교부 (튀르키예어: Dışişleri Bakanlığı)는 튀르키예 공화국의 외교 관계를 수행하는 정부 기관이다. 외교부는 해외에 있는 튀르키예의 외교 공관과 튀르키예 문화의 진흥뿐만 아니라 국익에 부합하는 튀르키예의 외교 정책을 수행하는 데 책임이 있다. 1920년 5월 2일에 설립된 외교부의 주요 업무는 외교 공관 관리, 국제 조약 및 협정 협상, 유엔에서 튀르키예 공화국을 대표하는 것이다. 외교부는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해외에 대사관, 상설 대표 사무소 및 총영사관으로서 200개 이상의 공관을 두고 있다. 2021년 현재 외교부는 전 세계에 235개의 외교 직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외교부 장관은 2023년 6월 3일부터 직무를 수행중인 하칸 피단이다.
외교 임무
외교부는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대사관, 영사관, 대표부 등을 포함하는 튀르키예의 재외공관을 감독한다.
남녀 평등
2023년 4월 현재 튀르키예 대사의 42%, 튀르키예 총영사의 15%가 여성으로 구성된다. 즉 대사 172명 중 여성은 72명, 총영사 97명 중 여성은 14명이다.
조직
장관실
이는 외교부 고위직이며, 부처의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외교부 장관은 3명의 차관과 여러 명의 자문 위원들이 보좌한다.
중앙조직
정무과는 튀르키예의 대외정책 개발과 실행을 담당한다. 국제정치적 전개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정부에 정책권고를 제공한다.
경제과는 튀르키예의 경제적 이익을 해외로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무역과 투자를 늘리고 다른 국가와의 경제적 관계를 개선하며 해외에 진출한 튀르키예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유럽연합과는 튀르키예와 유럽 연합(EU)의 관계를 담당한다. 튀르키예의 EU 가입 협상을 조정하고 튀르키예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EU 정책을 모니터링한다.
다자외교과는 튀르키예가 유엔, 유럽안보협력기구, 이슬람협력기구 등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영사업무과는 재외 튀르키예 시민과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권과 비자를 발급하고, 튀르키예 국적자에게 긴급 상황 시 도움을 제공하며, 재외 튀르키예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문화과는 튀르키예의 문화와 언어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 외국에서의 튀르키예어 수업을 지원하며 튀르키예와 다른 국가들 간의 학술 및 문화 교류를 원활하게 한다.
의전실은 외국 고위 인사의 공식 방문을 관리하고 외교부가 주최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역할을 하며, 해외 튀르키예 공관에 대한 물류 지원도 제공한다.
해외홍보공공외교과는 튀르키예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 공공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튀르키예 문화원을 관리한다
출장소
외교부는 다음 지도에 나타난 도시에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단체
튀르키예 대사관, 총영사관, 상임대표부, 통상사무소는 중앙조직과 반(半)분리되어 있다. 이들은 장관실의 명령을 따르며, 재외공관 내에서는 공관장이 대표자이다. 튀르키예 외교부 내 대사는 대사관의 장 또는 상임대표를 맡는다. 대사는 중화민국(대만)에 있는 유일한 튀르키얘 무역사무소의 장이기도 하다. 영사는 총영사에 의해 지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