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은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하여 초등학생의 방학시 과제물로 배포하던 학습교재이다.
개요
방학 중 학습 교재로는 일제강점기에 하휴(夏休)학습장 또는 동휴학습장이라는 이름의 교재가 있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겨울공부,겨울학교등의 이름으로 초등학생용 방학교재가 간행되었다.
- 탐구생활
탐구생활은 1979년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절반 이상 배정하여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되었다.[1][2] 내용은 일(日) 단위로 구별되어 있으며, 라디오의 〈학교방송〉에 맞추어 진도를 나가도록 짜여져 있었다.[3]
이후 1997년(일부 지역은 1998년, 1999년)까지 약 20년 동안 초등 방학과제물의 대명사로 통했다.
- 학교방송
1989년부터는 텔레비전에서도 학교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4], 라디오는 그 후신인 교육방송에서 주로 담당했으며 마지막으로는 MBC가 잠깐 맡기도 하였다. 2000년대 이후로는 교육방송에서 대체 프로그램이 만들어짐에 따라 탐구생활의 후신격이 되었고 방학숙제 자율화에 따라 점차 의미가 사라져갔다.
각주
- ↑ 올해부터 國敎 방학공부책 없애기로 「탐구생활」 무료로 배부, 《동아일보》, 1979.6.23.
- ↑ 중학생에는 《방학생활》이 유상으로 보급되었다. - 文敎部 初中生 새방학책 발간, 《경향신문》, 1979.7.6.
- ↑ KBS 敎育放送서 실시, 《매일경제》, 1979.7.23.
- ↑ 교육방송 初中生 방학학습 特輯, 《경향신문》, 1989.7.18.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