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무라 에리(일본어: 喜多村 英梨 기타무라 에리[*], 1987년8월 16일 ~ )는 일본의 성우, 배우이다. 카레이도 스코프 소속. 도쿄도 출신. 전에 쓰던 예명은 오카무라 에리(岡村 英梨),지금 쓰는 성은 본명에서 한자만 바꾸고 발음은 같은 것. 별명(애칭)은 키타에리(キタエリ), 오타에리(オタエリ/ヲタエリ).
약력
2003년 개최한 VS오디션2003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2005년BLOOD+의 주역으로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다.
2003년에 행해진 일반 공모 VS오디션2003(포니캐논 주최)에서 그랑프리를 획득. 2005년 10월에 시작한 TV아니메 'BLOOD+'의 히로인 오토나시 사야역으로 발탁되었다.
이전에는 히로세 프로젝트 소속이었으나, 2007년 1월 1일부로 카레이도 스코프로 이적했다. 2011년 현재 소속사는 얼리윙
특색
목소리를 연기하는 캐릭터는 활발한 여성이나 소년역이 많으나, 드물게 '아이들의 시간'의 코코노에 린과 같은 여자 어린아이(모에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경우도 있다.
라디오 방송이나 이벤트에서 보여주는 하이텐션의 토크가 매력의 하나로, '아니스파!'에 게스트로 초대됐을 때에는 퍼스털리티인 와시자키 타케시에게 '저 아가씨, 써먹(기에 따라선 좋은 퍼스널리티가 될 아가씨)을 수 있겠는걸'이라고 평가받아, 그 후 '라디오 닷 아이', '초 라디!'등 순조롭게 활약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피치피치핏치'에서 함께 연기한 신타니 료코를 필두로, 미즈키 나나, 코시미즈 아미, 타무라 유카리, 호리에 유이 등의 저명한 여성 성우를 '숭배'하는 뜻의 발언도 많다.
취향
일러스트가 뛰어나고 아키하바라를 좋아하는 오타쿠로, 팬으로부터 경의를 담아 '오타에리화백'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초 라디!'의 방송 내에서는 몇번이나 아니메나 게임등의 이차원 남성 캐릭터나 쇼타에 대한 열광적 발언이나, 2채널, 니코니코 동화에서 쓰이는 듯한 속어를 많이 쓰는 경향이 짙다. 또 담당했던 캐릭터의 피규어를 선물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에도 '패키징된 상태야말로 완성품'이라며 '개봉하지 않는 파(派)'선언을 하는 등 오타쿠라는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성우 일은 직업이라기보다는, '삶의 모습'이라는 본인의 변(弁)이다.
꽤나 게임을 좋아하며, 소유가 확인되어있는 게임기 본체도 PS2, PSP(발매 당일에 개점 3시간 전부터 줄을 서 구입), DS, Wii, XBOX360(어머니로부터 이사 축하 선물로 받았음)등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Mac유저(소유 모델은 iBook G4부터 MacBook Pro)이므로, 컴퓨터 네트워크 대전 게임에는 손을 대고있지 않다. 그녀의 어머니도 아니메 등의 이해도가 높아, 키타무라가 오타쿠 계의 취미에 빠지게 된 것도 어머니의 영향이 있다고 본인은 말한다. 남성 성우에게도 한때는 기대를 걸었던듯 하며 지금도 '~씨를 만나고 싶다'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좋아하는 커플링은 삼X팔(삼장X팔계)라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정도의 '최유기'의 대 팬. 그 외에도 '좀비 가게 레이코'등의 소녀 코믹에도 조예가 깊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나 고양이를 좋아함. 그러나. 최근에는 약간 극복한듯한 감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때 영어 준2급을 취득. 그러나, 현재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한다.
그림을 상당히 잘그리는 편으로, 개인 홈페이지에 직접 그린 만화를 게재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음악은 장르를 불문. 비주얼 계나 쟈니즈 계와 같은 것들로부터, 신시사이저 같은 것이나 동인 계까지 매우 다양한 범위에 이른다. Janne Da Arc의 CD를 모두 가지고 있다.
동업자의 흉내를 내는 것이 마이붐(My Boom) - 2008년 현재. 본인 왈 '「입이 기분좋은(발성하고있으면 재밌는)」 말을 추구한 결과, 우연히 흉내를 내게 되었다.' 레퍼토리는 쿠기미야 리에나 모리나가 리카, 카도와키 마이, 나카오 에리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하츠네 미쿠 등에도 도전하고있다.
과거 보이스&하트에 소속되어있던 성우들과 연이 있다. 이노우에 마리나와 사이가 좋고, 자주 괴롭힘 당한다. 오오하라 모모코와는 공적, 사적으로 교류가 있으며 사이도 좋다. '무장신희 RADIO RONDO'에서 함께 진행했던 아스미 카나와도 친하며, 방송 내에서 러브콜을 보냈던 적이 있다. 성우는 아니지만, 같은 방송의 스태프, 코나미 홍보의 스즈키 아츠코와는 서로 초대하여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