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슬라브어에서 쓰던 문자
Ҁ ҁ: 이름은 코파(копа). 유성 인두 마찰음 ʕ 기호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스 문자 코파를 따서 만들어졌다.
Ꙡ ꙡ: 뒤집힌 Ц. 우횡서 때문에 생긴 글자다. 자매품으로 뒤집힌 Ѕ인 Ꙅ가 있다.
Ꙅ ꙅ: 뒤집힌 Ѕ. 우횡서 때문에 생긴 글자다. 자매품으로 뒤집힌 Ц인 Ꙡ가 있다.
Ꙓ ꙓ: 구개음화된 ѣ를 나타내는 기호인데 정서법상 ѣ가 구개음화될 일이 없어서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문자.
Ꙩ ꙩ: 단수형 눈을 가리키는 문자. ꙩко라고 쓰면 무조건 1개의 눈만 가리키게 된다.
Ꙭ ꙭ: 쌍수형 눈을 나타내는 문자. ꙭчи라고 쓰면 무조건 2개의 눈만 가리키게 된다. 겉의 동그라미를 하나 없앤 Ꙫ ꙫ도 있다.
ꙮ(multiocular О): 아마도 가장 특이한 키릴 문자로, ꙩ 를 7개를 붙여 눈알 여러 개를 표현하기 위해 상형문자로 만들었다. 교회 슬라브어 문서 중 "серафими многоꙮчитїи"(눈이 여러개 달린 세라핌)이라는 한 문장에서만 쓰인다.
Ꚙ ꚙ: двꚙе(둘의), ꚙбо(양쪽의) 등 쌍수성을 나타내는 단어에 쓰인다.
Ꙏ ꙏ: Ь가 쓰여야 할지 Ъ가 쓰여야 할지 애매할 때 쓰였다고 한다. 일부 글꼴에서 Ъ와 똑같이 보이는 버그가 있다.
비슬라브어권에서 쓰는 문자
Ҩ ҩ :압하스어에만 사용되는 키릴 문자이며, /ɥ/로 소리낸다. Ы와 Џ 사이에 위치한다.
Ꚉ ꚉ: 유성 치경 파찰음(/d͡z/)을 나타내는 오세트어·압하스어의 알파벳이었다. 현대 정서법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오세트어에서는 Дз дз, 압하스어에서는 Ӡ ӡ로 쓰인다.
Ꚃ ꚃ: 압하스어에서만 쓰이는 키릴 문자로 원순음화된 치경구개 파찰음(/d͡ʑʷ/) 발음을 표기할때 사용한다. 라틴 문자 에시(ʃ)와 비슷하게 생겼다. 현대 정서법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Ӡә ӡә로 쓴다.
Ҽ ҽ: 키릴 문자의 하나로서, 압하스어의 Ҷ과 Ҿ 사이에 위치한다. /tʂ/로 소리내면 된다.
Ԝ ԝ: 쿠르드어 키릴 문자 표기법에 사용되는 문자. 발음은 /w/. 같은 언어에 쓰이는 Ԛ ԛ도 있으며, 이쪽은 /q/ 발음이다.
Ӏ ӏ: (러시아어: Палочка → '(작고 가느다란) 막대기', '회초리', '젓가락')는 키릴 문자의 하나로, 아바자어, 아디게어, 아바르어, 다르기어, 인구시어, 카바르다어, 라크어, 레즈기어 등에서는 이전 자음이 방출음임을 나타내며, 체첸어에서는 유성 인두 마찰음을 나타낸다. 아디게어, 체첸어, 인구시어, 카바르다어에서는 성문 파열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І와 모양이 유사하나 두 문자 사이에는 관련성이 없다.
이외에도 'В̌'처럼 유니코드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아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