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아라닥틸루스(Cearadactylus)는 중생대백악기 전기에 지금의 브라질에서 살았던 익룡이다. 속명의 뜻은 화석이 발견된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Ceará) 주의 이름과 손가락을 의미하는 라틴어 닥틸루스(daktylos)가 결합되어 '케아라의 손가락'을 의미한다.[1]
발견
케아라닥틸루스의 화석은 브라질 북동부의 아라리페 고원에 있는 산타나 층 중 로무알도 층에서 발견되었다.[2] 길이가 57 센티미터 (1.87 ft)인 두개골 화석은 1983년 이탈리아로 거래되었으며, 거래된 두개골은 윗부분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였고, 이는 화석 상인에 의해 복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
특징
케아라닥틸루스의 몸길이는 1.5 미터 (4.9 ft)이고, 날개 길이는 약 5.5 미터 (18 ft)인 것으로 추정되며, 무게는 약 15 킬로그램 (33 lb) 정도이다.[4] 가늘고 긴 바늘 같은 이빨이 여러 개 있는 부리를 지녔는데, 특히 앞니가 두드러지게 크고 안으로 굽어져 있었고, 이를 통해 학자들은 케아라닥틸루스가 주로 물고기를 낚아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한다.[5]
각주
↑Leonardi, G. & Borgomanero, G. (1985). "Cearadactylus atrox nov. gen., nov. sp.: novo Pterosauria (Pterodactyloidea) da Chapada do Araripe, Ceara, Brasil." Resumos dos communicaçoes VIII Congresso bras. de Paleontologia e Stratigrafia, 27: 75–80.
↑Bruno C. Vila Nova, Alexander W.A. Kellner, Juliana M. Sayão, 2010, "Short Note on the Phylogenetic Position of Cearadactylus Atrox, and Comments Regarding Its Relationships to Other Pterosaurs", Acta Geoscientica Sinica31 Supp.1: 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