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바니아 III: 드라큘라의 저주》(Castlevania III: Dracula's Curse)는 코나미가 발매한 액션플랫폼 게임이다. 패미컴으로 개발된 세번째이자 마지막 캐슬바니아 게임이다. 1편보다 몇 세기 앞선 시대를 무대로 트레버 C. 벨몬트의 활동을 다뤘다.
1989년 일본서 《악마성 전설》(悪魔城伝説)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발매됐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는 각각 1990년, 1992년에 출시됐다. 200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로 발매된 〈코나미 컬렉터즈 컬렉션〉에 수록됐고,[1] 2008년에 닌텐도 기종 버추얼 콘솔로도 디지털 재발매됐다. 2019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및 윈도우로 발매된 《캐슬바니아 애니버서리 컬렉션》에 포함됐다.
이야기의 무대는 1476년으로, 《캐슬바니아 I》의 프리퀄이다. 백 년마다 부활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군대가 유럽 곳곳을 침략하자, 왈라키아 공국의 카톨릭 교회는 이들을 막기 위해 이전에 파문시켰던 벨몬트 가문울 다시 불러들이게 됐다.
반응
일본 게임언론 패미통에서 40점 만점에 30점을 줬다.[2] 북미 잡지 닌텐도 파워에선 패밀리 컴퓨터 최고의 게임 목록에서 전작들보다 특출나게 발전한 점을 들어 9위에 선정했다.[3]
기타 매체
1991년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캡틴 N: 더 게임 마스터》의 에피소드 〈리턴 투 캐슬바니아〉는 이 게임에 기반했다.
2017년 2월, 이 게임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가 발표됐다. 본래 워런 엘리스가 쓴 2007년부터 진행됐던 캐슬바니아 영상화 대본에서 출발한 계획으로,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등을 제작했던 프레드레이터 스튜디오가 적화를 담당했고, 영화 프로듀서 아디 샨카가 감독을 맡았다.[4][5] 2017년 7월 7일 네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첫번째 시즌이 넷플릭스 독점으로 공개됐다.[6] 두번째 시즌은 여덟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2018년 8월 26일에 상영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