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지키냐(포르투갈어: canjiquinha)는 브라질의 옥수수 요리이다. 잘게 부순 옥수수를 돼지고기와 함께 조리해 내는 포리지나 수프 같은 음식이며, 미나스제라이스에서 겨울에 즐겨 먹는다.
이름
"칸지카(canjica)"로도 불린다. 어원은 킴분두어 "칸지카(kanjika)"이며, "칸지키냐(canjiquinha)"는 "칸지카"의 지소형이다.
"키레라(quirera)"로도 불리는데, 어원은 투피어 "키레라(ki'rera)"이다. 역시 지소형인 "키레리냐(quirerinha)"로도 불리며, "옥수수 키레라"라는 뜻의 "키레라 지 밀류(quirera de milho)"로도 불린다. 파라나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서는 칸지키냐의 변형이 "키레라 콩 수앙(quirera com suã)"이라 불리기도 한다.
만들기
콘밀보다는 좀 굵은, 잘게 부순 옥수수(키레라, 칸지키냐)를 사용한다. 옥수수는 압력솥에서 끓여 익히고, 다른 냄비에 돼지고기(주로 갈비)를 마늘, 양파 등 향신채, 베이컨, 라드 등과 함께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물이나 육수를 좀 부어 익히고, 고기가 익으면 끓인 옥수수와 섞고 토마토와 허브 등을 넣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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