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로에섬 교회들(스페인어: Iglesias de Chiloé)는 칠레칠로에섬에 있는 교회들이다. 전통 건축 양식에 따라서, 17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천연 목재를 재료로 하여 지어진 여러 목조 교회이며, 2000년11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다.[1]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칠로에섬의 14개의 교회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보기 드문 교회 건축술 양식을 보여준다. 가톨릭 예수회의 주도로 건축되었으며, 지역 고유 양식과 유럽 문화 및 건축 기술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메스티조 양식의 훌륭한 본보기이다.
역사
17세기 경 칠로에섬의 복음 전파를 담당한 사람들은 예수회의 수도사들이었다. 초창기 때 교회 건물들은 초가 지붕의 허름한 건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