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는 월트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등장시킨 미친 비행기와 남부의 질주하는 카우보이에 이어서 세 번째로 제작한 흑백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 더빙 애니메이션이다.
패러디
패러디 되는 장면은 주로 미키가 발을 구르고 휘파람을 불며 배의 키를 돌리는 장면인데, 증기선 윌리를 대표하는 신으로 유명하다. 이 장면은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볼트, 공주와 개구리 등)의 타이틀로고와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간 뒤에 나오기 시작한다. 자파의 귀환에서 지니가 이 장면의 미키를 흉내낸 적이 있다. 미키 마우스 워크에서 미키가 자신이 미키 마우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이 장면을 재현한 적이 있다.또한 에피소드 "How to be a waiter"에서 구피가 사일런트 영화에 출연하는 씬이 나오는데, 여기서 구피는 증기선 윌리의 미키를 그대로 재현, 원래의 미키의 증기선과 충돌하고,미키의 증기선은 가라앉았다. 하우스 오브 마우스의 에피소드 'Mickey & Minnie's Big Vacation'에서 도널드 덕이 미키와 미니가 휴가를 나간 사이 클럽 이름을 "하우스 오브 덕(House of Duck)"이라 짓고, 클럽을 자기 취향대로 바꾸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관중들이 그에게 미키를 데려오라고 하자, 도널드는 이 장면을 패러디, 미키를 흉내내었다. 심슨가족에서 나오는 TV프로그램 '이치와 스크래치'에서도 패러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