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장 바티스트 뱅상 보르데(Jules Jean Baptiste Vincent Bordet, 벨기에 수아니, 1870년, 6월 13일~ 1961년, 4월 6일)는 벨기에 출신의 면역학자, 미생물학자였다. 박테리아속 백일해균(百日咳菌)의 일종인 보르데텔라(Bordetella)의 영문명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브뤼셀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시의 루이 파스퇴르 재단에서 1894년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박테리아 관찰 중 백혈구에 의해 식균작용을 관찰해내기도 한다.
1900년 파리를 떠난 그는 브뤼셀에 직접 파스퇴르 재단을 설립했고 항체 검출법을 고안했다. 1907년 그는 브뤼셀 대학교의 세균학 정교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