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살레르니타나를 지휘할 당시, 비아니는 칼 라판의 걸쇠(verrou)의 영향을 받아 이탈리아 언론에서 걸쇠(vianema)라고 불리는 전술을 고안해냈고, 이후 이탈리아에서 네레오 로코와 엘레니오 에레라가 빗장 전법(catenaccio)이라는 수비적 전술로 발전시켰다. 이 전술은 당시 살레르니타나 선수였던 안토니오 발레세가 감독에 제안한 것에서 시작했다. 비아니는 잉글랜드의 WM 대형 혹은 체계(sistema)라고 불리는 대형에서 중앙 측면 혹은 중원 중간자(centromediano metodista) 혹은 "중간자"(metodista)로 불리는 측면 수비수가 홀로 막는 것이 아닌 중원의 선수가 수비진영으로 물러나 수비를 지원하고 상대 중앙 공격수를 저지하는 구도(현대의 중앙 수비수의 역할과 비슷)를 만들어 1-3-3-3 형태로 최후방 수비수 배치 전술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간혹 수비수를 중앙 공격을 하도록, 9번 등번호를 착용해 쫓아가 상대 공격수를 찍어 측면 수비수의 수비 부담으로부터 경감시켰다. 그의 선수단은 공 뒤에서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비롯 이 극단적인 수비 전술은 처음에 이탈리아 언론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이탈리아의 소규모 구단이나 도움이 되고, 대인방어는 서로 1대1로 붙게 해 크고 부유하며 개개인이 뛰어난 구단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잔니 브레라, 안드레아 스키안키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 기자들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다.[5][6][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