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Taproot)는 다른 뿌리들이 옆으로 싹을 틔우는 크고 중심적인 뿌리이다. 일반적으로 주근 다소 곧고 매우 굵으며, 모양이 가늘어지고 수직하게 아래 방향으로 자란다.[1] 당근과 같은 일부 식물에서, 주근은 하나의 채소로 재배될 정도로 잘 발달된 저장 기관이다.
주근계(Taproot system)는 많은 분지근을 가진 식물의 부정근 또는 수근계와 차이가 있지만, 발아기에 주근을 갖는 많은 식물들은 분지근 구조를 발달시킨다. 웰위치아 같은 일부 식물은 수세기 동안 저장을 목적으로 이 주근을 유지하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