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혹은 전총모는 2011년 서울지역 총학생회장들이 모여 '서울시 학자금 대출이자지원조례[1]' 정책 제안으로 시작했다.
역사
각 정당과 대학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서울지역총학생회모임(서총모)'으로 발전되었고, 2011년 '반값등록금' 이슈를 중심으로 총학생회조직이 전국적으로 연대하면서 '전국지역총학생회모임(전총모)'으로 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반값기숙사 건립추진, 청년전세임대 주책공급확대, 등록금심의위원회 실질화, 대학동아리 및 교외활동 활성화 등 학생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학생권익침해 보호 활동을 전개했으며, 강령과 규칙이 갖추어 지면서 정보공유를 통한 건전한 학생자치, 대학생 문화 정착 등 활동범위를 확대해갔다.
전총모가 대표적으로 펼친 학생 권익운동은 '반값등록금 운동'이었으며, 획일적 반값 인하를 주장한 한대련과 달리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인하를 주장하면서 학생운동의 노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2]. 2011년 전총모가 주장한 소득연계형반값등록금 방식이 2012년 1.75조원이 반영된 '국가장학금 제도'로 첫 시행되었다. 2012년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하여 2013년 국가장학금이 연 2.7조원으로 확대되고, 2015년 장학금이 3.9조원으로 확대되면서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완성이 완성되었다.[3] 현 제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되고 있다.
전총모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총모 4기수의 의장을 배출하고, 2015년 5기 출범준비위원장을 끝으로 전국조직은 지역총학생회모임으로 분화되어 갔다.
1기 집행의장은 정현호, 2기 의장 장지호, 3기 의장 염윤석, 4기 의장 나현덕이 역임했다.
설립 배경
기존 대학생조직들에 대한 일반 학우들의 불신 - 학내가 아닌 외부의 정치 사안을 학내로 가져와 활동하는 것에 관심
총학생회의 각종 사업정보 공유기능도 함께 쇠퇴 - 기존 대학생조직들이 분산돼 활동이 줄어듦과 동시에 긍정적 기능 쇠퇴, 새로운 대학생 연대체 필요성 대두
2011년 5월 16일,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지원조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당시 ‘서총모’) 전국지역총학생회와 연대를 활성화[4][5]
활동내역
2011년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지원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서울 소재 22개 대학(‘11. 5. 16)[6][7] 참여학교 :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경기대학교 총학생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덕성여자대학교 총학생회,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 동양미래대학교 총학생회, 상명대학교 총학생회,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서일대학교 총학생회,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세종대학교 총학생회,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숭실대학교 총학생회, 인덕대학교 총학생회, 중앙대학교 총학생회, 한성대학교 총학생회,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전총모, 민주당 박영선 의원 주최 등록금 토론회 참여 반값등록금 촉구(‘11. 4.19)[8]
전총모 12개 대학, 한나라당과 등록금 관련 간담회 진행 반값등록금 촉구(‘11. 5. 29)[9][10]
전총모 12개 대학, 한대련, 민주당대학생위원회, 민주당과 반값등록금 관련 간담회 진행(‘11. 5. 30)[11]
전총모, 한대련, 민주노동당과 반값등록금 등록금 관련 간담회 진행(‘11. 6.6)[12]
전총모, 한나라당 대국민 등록금토론회 참석(‘11. 6.15)[13] 전문위원들과 대학생대표(전총모 대표 한양대 회장, 전남대 국립대 회장, 한대련 측, 인하대, 덕성여대) 참석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등록금 관련 1차 간담회 진행(‘11. 7. 1)[14] 맹목적 반값등록금이 아닌 단계적 인하 주장, 등록금 뿐 아니라 민자기숙사, 학생식당 식비, 청년실업, 법인화 문제 함께 논의
전국 대학 총학 "F1 성공기원"(‘11. 7. 10)[15] 전국 21개 대학생 60여명 참석,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홍보위원 위촉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천정배·김유정 의원실 주최 토론회, '등록금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11. 7.25)[16] 참여연대 안진걸, 한대련 대표 고려대회장, 전총모 대표 한양대 회장, 한국대학연구소 참석 김재삼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심연미 민주당 정책위원회 교육과학기술전문위원
광복절 기념 플래쉬몹 행사(‘11. 8.15)[17] 3가지 주제 : “움직여야 합니다” - 독도는 우리땅 - 등록금 여러 분이 움직여야 빠집니다 - 투표 독려 차원에서 여러분이 움직여야 정치권이 바뀝니다.
전총모,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등록금 토론회 진행(‘11. 8. 29)[18] 맹목적 반값등록금이 아닌, 단계적 인하 주장
전총모,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등록금 관련 2차 간담회 진행(‘11. 9. 26)[19] 1차 간담회 이후, 정부 장학금 1조 7750억원 발표한 것을 질타, 확충 요구
외부활동 정보공유 박람회 Univ Expo 한양대에서 개최(‘11. 9. 30~10.1)[20]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즐기는 축제’ 보단 ‘남길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축제 대학내일과 함께 Univ Expo 한양대와 부산대에서 최초 개최,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80개와 기업 및 정부 활동 단체 60여개 초대
전총모 소속 홍익대 이태원 홍대학생 살인사건 관련 기자회견(‘11. 12.3~12.4)[21]
전총모, 대통령실과 간담회' 개최 (‘11. 12.3~12.4)[22][23] 전국 총학생회 40여명 참석, 4가지 주제 토론(등록금, 일자리, 기숙사, 문화예술) 학생주거 확대 요청 → LH 전세주택 1만호 공급 실행[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