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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張永宙, Sarah Chang, 사라 장; 1980년12월 10일 ~ )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고전음악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사라'이다. '사라 장'이라는 영문명은 세례명을 이름으로 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재능 있는 고전 음악 연주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출처 필요]
유년기
장영주는 미국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 장민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 교사이며 어머니는 작곡가였다.[1] 이들은 1979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주 후 장민수는 템플 대학교에서 음악 공부를 계속했으며 어머니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작곡 강좌를 수강하였다. 장영주는 "한 번도 실제 한국에서 살아 본 적은 없지만, 한국에 뿌리가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말한 바 있다.[2] 그녀는 일곱 살 터울의 남동생, 마이클이 있다. 1998년 P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장영주는 남동생의 이름이 유명한 중국계 테니스 선수 마이클 창과 똑같아서 사람들이 착각을 하곤 한다고 한 바 있다.[3] 장영주의 아버지는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정착했고, 그녀의 남동생 마이클은 2010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4][5]
장영주는 6세가 되던 1987년,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사단조로 오디션을 치르고 줄리어드 학교에 합격하였다. 이후 그녀는 주말에 뉴욕을 방문하여 줄리어드에서 음악 수업을 받았다.[6][7][8] 1989년부터 장영주는 도로시 딜레이로부터 배우기 시작했다.[9] 도로시 딜레이는 장영주의 아버지를 한 때 가르치기도 했다. 역시 도로시 딜레이의 제자 중 한 명이며 줄리어드의 바이올린 교수인 강효 역시 장영주를 가르쳤다.[10][11]
1999년 뉴저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영주는 줄리어드로 돌아와 도로시 딜레이의 지도하에 대학교 과정을 이수하였다.[14]
연주 경력
초기 경력
장영주는 3세 때 어머니로부터 피아노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4세 때는 16분의 1 사이즈 바이올린을 선물로 받고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9세 때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후 이 지휘자와 교향악단은 장영주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15][16][17]
1991년 10세가 되던 해, 장영주는 EMI 클래식스 레이블로 데뷔 앨범 Debut를 녹음하였다.[18] 이 앨범은 1992년 8월 18일 발매되었으며 곧바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었다.[19] 이후 장영주는 국제적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한 해 15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는 연주자가 되었다.
2002-2005
2002년 장영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에서 연주하였다. 이 경험에 대하여 그녀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 바 있다. "객석은 전부 정부 관료들로 채워졌어요. 모든 자리가요. 전석 초대인 공연이었지만,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어요.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또 동시에 신나는 일이었다고 할까요. 전 정말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느꼈어요. 음악가로 사는 게 정말 축복으로 느껴졌고, 또 한편 음악이야말로 유일무이한 보편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죠."[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