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7월 19일, 2번 엔진의 피로파괴로 인하여 유압시스템이 망가진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여객기가 미국아이오와주수시티 공항에 불시착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으나, 조종사 및 부조종사, 승객으로 탑승한 기장의 뛰어난 조종술 및 지상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구출로 탑승객 296명 중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184명이 생존하고, 112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조종실에 있던 기장, 부기장, 승객으로 탑승한 기장, 항공기관사 포함 4명은 생존.
사고 원인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정비 불량. 수직꼬리날개에 달린 2번 엔진의 팬 블레이드가 다년간 운항을 거듭하며 노후화되면서 조금씩 갈라지고 있었음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사 정비팀이 이를 제대로 수리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피로파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