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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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알렉상드르 카바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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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18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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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 캔버스에 유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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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17.5 x 77 cm , 46.3 × 30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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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개인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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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Ophelia)는 프랑스 화가 알렉상드르 카바넬이 1883년에 캔버스에 그린 유화이다. 현재는 개인 소장품으로 보관되어 있다.[1][2]
설명
이 그림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서 여주인공 오필리아가 광기에 사로잡혀 호수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햄릿》의 이 장면은 19세기 낭만주의 화가들에 의해 자주 묘사되었다. 그림 속 오필리아는 눈에 힘이 풀린 채 금발 머리를 뒤로 젖히며 누워있으며, 오른손과 등은 부러진 나뭇가지에 기대어 있고, 왼손은 수양버들 잎을 움켜쥐고 있다. 또한 오필리아는 물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3]
데이지와 앵초 등의 꽃이 고요한 호수 위에 놓여 있는데, 오필리아가 금발 머리에 꽂고 있는 화관에도 같은 꽃이 사용되었다. 이 꽃은 존 에버렛 밀레이가 1852년에 완성한 《오필리아》에도 묘사되었으며, 이 그림은 밀레이의 《오필리아》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4] 오필리아의 흰 피부가 숲과 습지의 어둠과 대조를 이루며 돋보이며 오필리아의 죽음과 함께 곧 사라질 그녀의 빛으로 주변을 비추고 있는 듯 하다.[5][6]
각주
- ↑ “Ophelia, Christie's”. 《www.christies.com》.
- ↑ Alexandre Cabanel - The Tradition of Beauty, Andreas Blühm, Wallraf-Richartz-Museum, 2017, p. 22
- ↑ “Ophelia, Christie's”. 《www.christies.com》.
- ↑ Alexandra Gray, Self-Harm in New Woman Writing,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7, p. 189
- ↑ “Ophelia, Christie's”. 《www.christies.com》.
- ↑ David Clarke, Water and Art, Reaktion Books, 2014, p. 54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오필리아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