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2월 17일 요한 프리소는 오스트리아 서부 포어아를베르크주 레흐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눈사태를 만나 20분 가량 깔려 있다가 구조되었다. 헬기로 인스브루크의 대학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2월 24일 그를 담당한 의사 볼프강 콜러 박사는 네덜란드에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에서 요한 프리소가 눈 속에 오래 파묻혀 있었기 때문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뇌가 대규모로 손상된 것으로 MRI 검사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1]2012년3월 1일 요한 프리소 왕자는 자신이 살던 영국의 웰링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2]
요한 프리소 왕자의 사고는 어머니 베아트릭스 여왕의 퇴위 결심에도 영향을 미쳤다.[3]
결국 오랜 기간 동안 의식불명 상태인 끝에 2013년8월 12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4]
결혼
요한 프리소는 2004년 인권운동가 마벌 비서 스밋과 결혼했다. 마벌의 학창 시절 폭력 조직의 두목 클라스 브륀스마와의 관계가 문제가 되어 네덜란드 의회는 두 사람의 결혼을 승인하지 않았고 요한 프리소는 의회 승인 없이 결혼해 네덜란드 왕자라는 직함 및 왕위계승권을 포기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