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지질자원연구소(BGR, Bundesanstalt für Geowissenschaften und Rohstoffe)는 독일 연방 정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이다. 1958년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하노버에 있다.
역사
1958년 11월 26일 설립되었다. 직원수는 756명이다.
북한 핵실험
2013년 2월 13일, 독일 연방지질자원연구소(BGR)는 북한 3차 핵실험 규모가 진도 5.2, 폭발력 40 kt이라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BGR에 따르면 북한의 핵실험 진원지에서 8,200 km 떨어진 독일 바이에른 숲(en:Bavarian Forest) 내 핵실험 감시 시설인 GERE에서 폭발이 일어난 지 11분 6초 만에 지진 신호가 감지됐다. GERE는 국제감시제도(IMS)의 규정에 따라 BGR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한국 국방부가 발표한 6~7㏏의 위력은 정치적인 측면을 고려해 축소한 수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1]
2016년 4월 21일, 호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지구과학연합(EGU) 총회 2016'에서, 독일 연방지구과학천연자원연구소(BGR) 연구진은 유럽의 인공위성 en:Sentinel-1A를 이용해 북한의 핵실험 지역인 풍계리를 탐색한 결과,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주변의 지표면 암석이 최대 7cm까지 가라앉은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