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세자가 순조와 순원왕후를 위해 잔치를 베풀고자 1827~1828년(순조 27~28)경에 민간의 사대부가를 모방하여 지은 건물이다. 사대부 주택 형식을 취한 연경당은 건물배치와 공간구성 등을 유교사상에 맞도록 철저하게 적용시켰으며, 민가형태이면서도 궁궐의 조영법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되게 꾸민 가구와 세부양식 등이 궁궐건축 고유의 품격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주택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1]
부속
선향재
선향재(善香齋)는 연경당 동쪽에 자리한 건물로 책을 보관하거나 독서하기 위해 건축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