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기오로 다이샨(만주어: ᠠᡳ᠌ᠰᡳᠨ ᡤᡳᡠ᠋ᡵᠣ ᡩᠠᡳᡧᠠᠨ Aisin-Gioro Daišan, 1583년 ~ 1648년)은 청 제국의 황족으로 누르하치의 차남이며, 숭덕제의 이복 형이다.
대체로 귀영개라고도 한다.
생애
어릴 때부터 아버지인 누르하치와 숙부 슈르가치 그리고 동복 형 추옝을 따라 여러 전장터를 누볐으며, 정홍기(正紅旗)의 기주를 맡았고, 후금이 건국한 이후 처음으로 버일러(貝勒)에 봉해지며 암바 버이러(大貝勒)으로 불렸다. 이후 1636년 천총한이 청 제국으로 국호를 바꾸자 화석친왕에 책봉, 화석예친왕(和碩禮兄親王, 만주어: ᡥᠣᡧᠣᡳ ᡩᠣᡵᠣᠨᡤᡤᠣ ᠴᡳᠨ ᠸᠠᠩ Hošoi Doronggo Ahūn Cin Wang)의 세습작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