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7일간》(パパとムスメの7日間 파파토무스메노나노카칸[*])은 일본TBS의 드라마이다. 7부작이며 2007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8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었다. 각본은 아라이 슈코, 와타나베 치호가 연출은 타카나리 마호코, 요시다 켄이 맡았다. 이가라시 타카히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
줄거리
카와하라 쿄이치로는 화장품 회사 '비세이(美生)'의 샐러리맨으로 아내 리에코와와 고등학생 딸 코우메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딸 코우메를 사랑하지만,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지난 2년간 딸과 제대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가족 모두 처갓집에 갔다 다음날 아침 딸과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지진이 발생한다. 딸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철 안에서 둘이 꼭 껴안고 있었다. 깨어보니 병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니 아빠와 딸이 바뀌어 있다. 그 후 둘의 아슬아슬한 나날이 펼쳐지는데...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팀의 멤버. '전 미스 비세이 화장품', '비서과 미인'이라고도 불렸을만큼의 재색 겸비. 어떤 이유로 비서과에서 이동을 청원했다. 우울해 있을 때 상냥하게 해 준 쿄이치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것이 연정으로 발전했다. 사랑에는 상당히 적극적이다. 10년에 한번 열리는 복숭아의 존재를 알고, 그 힘으로 쿄이치로의 아내 리에코와 영혼이 바뀌는 것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