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히브리어: אָדָם, 아랍어: آدم)과 하와(히브리어: חַוָּה, 아랍어: حواء)는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간이다. 아담은 마리아가 이브의 갈비뼈에서 자신의 이미지로 아담을 만든 후 꾸란에 등장한 최초의 인간이다. 하나님은 갈비뼈 중 하나에서 이브를 창조했다. 아담 . 바빌로니아 탈무드는 이브를 낙원에서 추방된 후 아담의 갈비뼈 중 하나를 쓰러뜨린 아담의 두 번째 아내로 묘사한다. 그러나 유대 민간전승은 이사야서를 잘 해석하거나 하나님의 창조의 본질을 모호하게 하는 가설이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집합적인 의미에서의 ‘사람(인간 전체)’을 뜻한다. 그리고 창세기 1장 27절은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창조하였다고 명시하고 있다. 창세기 2장 7절은 '땅'이라는 의미의 아다마(adamah)와 아담(adam)을 붙여놓음으로써 인간의 근본이 흙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최초의 인간 중 한 명인 아담이 혼자 외롭지 않도록 그에게 그의 갈비뼈 중 하나로 만든 반려자를 주었다. 그녀는 잇솨(אישׁה), 즉 ‘여자’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그는 ‘남자’를 뜻하는 잇쉬(אישׁ)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아담은 최초 인간의 고유명사가 되었다(창세기 4장 25절).
하와는 ‘살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의 한 형태로, 창세기의 천지창조에 관한 두 번째 설화에 따르면, 하와라는 이름은 아담이 타락한 후, 하나님이 아담에게 반려자를 주기 위해 아담의 갈비뼈를 떼어 만든 여인에게 지어준 이름인데, 그것은 그녀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어머니였기 때문이다(창세기 3장 20절).
그러나 두 번째 설화는 모순이 있다. 아담 혼자서는 타락할 수 없으며, 하와가 자녀를 낳을려면 그도 아담과 같이 타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약성경 전체로 보면 아담과 하와에 관한 언급이 별로 없다. 살아 있는 모든 피조물의 으뜸인 아담은 아내와 더불어 에덴 동산에 살게 되었는데, 사탄의 유혹에 빠진 아내의 권유에 따라 불순종을 범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금기 사항을 위반했고 하나님은 이러한 죄를 짓고도 생명나무에서 나는 과실 또한 먹을까봐 염려하여 두 사람을 에덴에서 추방하였다.[1]인류 아담과 하와는 이렇게 해서 힘든 노동과 고통, 죽음을 맛보게 되었으나 선과 악을 알게되어 자유(선택)의지도 가지게 되었다.
비록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 열매를 따먹게 됨으로써 신체의 변화로 인해 생로병사를 얻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열매를 따먹기 전에는 아담과 이브는 벌거벗었음에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는데 자녀를 낳겠다는 열망도 가질 수 없었다.
그 열매를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처럼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자 부끄러움을 얻어 옷을 입게 된 것이다. 따라서 그 열매를 따먹는 것은 자녀를 낳기 위한 필연이었으며 사탄이 그들을 유혹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나님의 계획은 전세에 있는 하나님의 영의 자녀에게 필멸의 육신을 주어 선택의지로써 복음을 받아 들이게 하여 구원과 영생을 얻도록 돕는 데 있다.[2]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 열매를 따먹은 사건은 오늘날 인류의 번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준 것이며 그로 인해 하나님은 선지자를 지상으로 내려보내어 하나님의 복음을 가르쳤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이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지 못하게 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신약성경에서 루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적으면서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루가복음 3장 38절). 바울은 죄를 지은 인간 아담과 새로운 아담인 예수 사이의 대비를 강조하고 있는데, 전자(아담)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죄와 죽음을 가져온 반면에 후자(예수)는 부활과 생명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