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아모루소(영어: Sophia Amoruso, 1984년 4월 20일[1])는 여성의류, 신발, 잡화 등을 취급하는 패션 쇼핑몰 내스티 갤(Nasty Gal)을 창립한 미국의 기업인이다. 2012년 미국의 잡지 주식회사는 내스티 갤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쇼핑몰"로 평가했다.[2]
고등학교를 중퇴해 절도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던 생활에서 30세 이전에 연 매출 1000억대 기업의 대표가 된 경력으로 화제가 되었다.[3]
경력
그리스계 미국인 가정[1]에서 태어나 내성적인 성격과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다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뒤져 먹고 다수의 단기 계약직 생활과 절도로 생계를 유지하는 20대를 보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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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훔친 책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했고, 22세 때는 어릴 때부터 중고 옷을 좋아한 취향을 사업화 하여[5] 이베이에 "내스티 걸 빈티지"(Nasty Gal Vintage)란 이름으로 의류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하는 의류는 문구와 그림에 자신을 모델로 직접 디자인했다.[6]
2007년 이베이 판매를 철수하고 이듬해 자신의 온라인 쇼핑몰 내스티 갤을 설립했다.[2][5][7]
내스티 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젊음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2008년 223,000 달러였던 연 매출이 2011년에는 2천 3백만 달러로 상승했다.[2]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그녀를 "기술의 신데렐라"(a Cinderella of tech)[6]로 칭했으며, 2013년에는 잡지 주식회사가 선정한 그해의 "30 Under 30" 인물 목록에 올랐다.[8]
2014년 5월 6일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 『#걸보스』(#GIRLBOSS)를 펭귄 출판사의 포트폴리오(Portfolio) 브랜드를 통해 출간했다.[9][10]
2015년 1월 12일 내스티 갤의 대표이사에서 사임을 발표했다.[11]
각주
- ↑ 가 나 다 Amy Lamare (2014년 3월 17일). “How Sophia Amoruso Built A $250 Million Online Retail Empire Before Turning 30”. 《Celebrity Net Worth》.
- ↑ 가 나 다 Fenn, Donna. “Unselfconsciously Sexy Style”. Inc. Magazine.
- ↑ 가 나 이안 (2015년 8월 28일(金)). “책 훔쳐 팔던 어린 소녀, 고객 마음 훔치는 CEO로…”. 《문화일보》.
- ↑ 김남중 (2015년 8월 27일 17:19). “소녀들의 보스, 소피아 아모루소 자서전 출간”. 《국민일보》.
- ↑ 가 나 김남중 (2015년 8월 28일 02:35). “‘온라인 쇼핑몰 갑부로 인생 반전’ 아모루소 회고록 출간”. 《국민일보》 (29면3단).
- ↑ 가 나 Perlroth, Nicole. “Naughty in Name Only”. The New York Times. 2013년 12월 19일에 확인함.
- ↑ Barrett, Victoria (2012년 6월 28일). “Nasty Gal's Sophia Amoruso: Fashion's New Phenom”. 《Forbes》.
- ↑ “Meet the 30 Under 30, Class of 2013”. Inc. Magazine. 2015년 9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9월 5일에 확인함.
- ↑ Amoruso, Sophia (2014년 5월 6일). 《#GIRLBOSS》. Portfolio Hardcover. ISBN 039916927X.
- ↑ Jacobs, Alexandra (2015년 1월 11일). “Who Will Be America’s Next Top Mentor?”. 《New York Times》.
- ↑ Del Rey, Jason; Swisher, Kara (2015년 1월 12일). “Nasty Gal Founder Sophia Amoruso Steps Down As CEO”. 《Re/code》. 2015년 2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2월 1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