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소나무材線蟲)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이다.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며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옮는다.
일본, 중국, 타이완, 대한민국, 포르투갈[1], 스페인에서 출현했으며, 소나무에 특히 치명적인 심각한 해충이다.
2005년 5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 제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의 피해
2006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베고, 방제와 비닐덮기를 해서 재선충의 확산을 막고 있다. 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하여 2007년 2월 9개 시·도 55개 시·군·구까지 확산하였다. 2014년, 제주[2] 및 경북 영주[3], 경주[4], 서울시까지 확산되었으며[5] 2015년 1월, 환경운동단체 녹색연합은 확산 속도가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3년내 소나무가 멸종되리라는 전망을 보였다.[6][7]
방제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 문단을 편집하여,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은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의견은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2015년 1월)
약품을 비행기로 살포하는 방법으로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며 감염된 소나무를 모두 벌채해야한다. (벌채한 나무는 태우거나 직경 2.5cm 미만의 조각(칩)으로 파 쇄해 펄프 재료등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벌채한 지역의 나무뿌리도 재선충이 남아있으므로 그대로 방치해두면 안된다. 때문에 그루터기에 정제 형태의 훈증약제인 인화늄 정제(알루미늄 포스파이드, 분자식 : AlP, 상표명 : 에피흄)를 뿌린 뒤 비닐로 덮어 씌워 완전히 박멸해야 한다. 하지만 재선충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간 동안에는 감염여부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방제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