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 음(Shepard tone)은 로저 셰퍼드가 발견한 일종의 착청으로, 끝없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등의 환청을 만들어낸다. 셰퍼드 음을 이루는 음역을 '셰퍼드 음역'이라고 부른다.
원리
셰퍼드 음역의 크기와 음역 안의 음들의 균형을 맞춰서 셰퍼드 음열이 끝나기 직전에 새로운 셰퍼드 음열을 시작하여서 이 음열들이 반복되는 것을 숨기는 것이다. 사람은 마지막 음이 그 다음 새로 시작하는 음과 같게 느끼기 때문에 무한으로 반복해서 재생하면 끝없이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음을 들을 수 있다.
셰퍼드 음을 응용한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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