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공신(宣武功臣)은 1592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웠거나 후방에서 지원한 공로에 대한 공신록이다. 다만 조선을 위기로 몰아넣은 원균 등의 졸장을 선조가 억지로 1등 공신으로 포함시키는 등 실제 임진왜란의 공로와는 거리가 있다. 1604년 선조 37년 6월 25일 한양에서부터 의주(義州)까지 시종 어가(御駕)를 모신 사람을 호성공신(扈聖功臣)으로 삼고, 왜적을 정벌한 제장(諸將)들과 군량을 주청하러 간 사신들을 선무공신(宣武功臣)으로 삼았다.[1] 선무공신은 1등, 2등, 3등이 있으며, 각각 다음과 같다.
공신록
1등 공신
1등공신은 효충장의적의협력 선무공신(孝忠仗義迪毅協力 宣武功臣)이라는 호가 부여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3명이 있다.
- 이순신(李舜臣, 덕수)
- 권율(權慄, 안동)
- 원균(元均, 원주)
2등 공신
2등공신은 효충장의협력 선무공신(效忠仗義協力 宣武功臣)이라는 호가 부여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5명이 있다.
- 신점(申點, 평산)
- 권응수(權應銖, 안동)
- 김시민(金時敏, 안동)
- 이정암(李廷馣, 경주)
- 이억기(李億祺, 전주)
3등 공신
3등공신은 효충장의 선무공신(效忠仗義 宣武功臣)이라는 호가 부여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10명이 있다.
- 권준(權俊, 안동)
- 권협(權鋏, 안동)
- 고언백(高彦伯, 제주)
- 기효근(奇孝謹, 행주)
- 류사원(柳思瑗, 문화)
- 이광악(李光岳, 광주)
- 이순신(李純信, 전주)
- 이운룡(李雲龍, 재령)
- 정기원(鄭期遠, 동래)
- 조경(趙儆, 풍양)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