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페르시아어: خیابان سئول)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간선도로이다. 1977년 대한민국서울특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하여 설치하였다.
설명
이 도로의 원래 이름은 니야에시로였다. 1977년 6월 테헤란 시장 골람레자 닉페이가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하여 양국 수도 이름을 딴 도로명을 만들자고 제안, 6월 27일 강남구에 테헤란로가 먼저 설치되었다. 같은해 11월 28일 테헤란의 니야에시로를 서울로로 개명하였으며 제막식에는 후임 테헤란 시장 자바드 샤레스타니와 서울시장 구자춘이 참석하였다.[1]
구간은 테헤란 북부 제3구역 바나크에 속해 있으며[2] 왕복 4~6차선 규모에 길이는 약 3km로 도로를 따라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 국제박람회장, 엥겔라브 스포츠클럽, 주이란 한국대사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구간 남단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2003년 개장한 서울공원이 있다.[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