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볼드윈과 서덜랜드가 같은 배역을 맡은 속편 《분노의 역류 2》(Backdraft 2)가 비디오 영화로 출시되었다.
줄거리
시카고소방국 엔진 17 소속 브라이언은 1971년 화재 현장에서 소방위인 아버지 데니스가 불을 진압하다가 사망한 사고를 직접 목격하였다. 이후 브라이언은 엔진 17 최장기 근무자인 존을 아버지처럼 따라왔다.
브라이언은 안전을 무시하고 위험천만한 접근법을 쓰는 소방장 형 스티븐과 싸운 끝에 전근하여 화재 조사관 도널드의 조수가 된다. 도널드는 최근 역류(backdraft)를 활용한 연쇄 방화를 조사 중이다.
고층 건물 화재 현장에서 스티븐은 지원 인력을 기다리자는 존의 권유를 무시하고 빠른 투입을 재촉하고, 수습인 팀은 문을 열자마자 역류에 당해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는다.
도널드는 연쇄 방화범이 불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지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한 피해자들은 시카고 소방국 예산 삭감을 지지하는 시의원 마티 스웨이잭과 어울리는 사람들로, 이들은 아예 시카고 소방국이 문을 닫게 하고 그 자리에 시민 회관을 세워 공사비로 이득을 보려고 공작을 꾸미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