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티냔(베트남어: Bùi Thị Nhạn)은 떠이선 왕조의 여장군 및 황후이다.
생애
부이티냔은 빈딘성 떠이선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부득르엉의 딸이자 부 부닥뚜옌의 누이였다.[1] 그녀는 어렸을 때 무술을 배웠다고 전해지며, 나중에 그녀는 떠이선 왕조의 유명한 여장수가 되었다. 그녀와 부이티쑤언, 쩐티란, 후인티꾹, 응우옌티융은 따이선 왕조의 다섯 봉황 여장군인 서산오봉자(西山五鳳雌)로 알려졌다.[2]
응우옌후에의 황후 팜티리엔이 1791년에 사망하자 부이티냔은 후에의 두 번째 아내가 되어 황후로 즉위했다. 이듬해 응우옌후에가 사망하고 응우옌꽝또안이 즉위하며 황태후가 되었다.[1]
1801년에 떠이선 왕조의 수도가 자롱 황제에게 함락되었을 때 그녀는 응우옌꽝또안을 따라 탕롱(오늘날의 하노이)로 향했지만, 이윽고 자롱 황제의 군대가 탕롱마저 함락하자 그녀는 쓰엉장(오늘날의 박장)으로 도피하였으며, 이후 그녀는 응우옌군에게 사로잡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쩐티란과 함께 자살하였다.
각주
- ↑ 가 나 “Bùi Thị Nhạn”. 2008년 1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8월 16일에 확인함.
- ↑ Cao Tự Thanh (chủ biên), Phụ nữ Việt Nam trong lịch sử (tập 1). Nhà xuất bản Phụ Nữ,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