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인 사직단(報恩 懷仁 社稷壇)은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사직단이다. 2013년 9월 13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157호로 지정[1]되었다.
개요
지방마다 설치하여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하던 보은 회인 사직단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승람》, 《호서승람》 등 다수의 지리지 단모 조에 "사직단은 고을 서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충청도 읍지, 광여 지도 등 고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사직단의 형태는 세종실록(世宗實錄)의 ‘오례조(五禮條)’ 등에 구체적인 규격과 위치가 정해져 있는데, 현재 회인 사직단은 한 개의 단에 제단 없이 흙으로만 조성된 형태로 동서방향 8.2m, 남북방향 7.7m, 높이 0.8m이다.
매년 음력 정월에 회인면 청년회와 회인향교가 주관해 사직단제를 봉행하고 있다.[2]
이웃한 회인향교, 회인 인산객사 등과 함께 지역 문화와 역사의 자료로 문화재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있다.
같이 보기
각주
- ↑ 충청북도고시 제2013-193호,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 도보 제2788호, 2013-09-13
- ↑ 황의택 기자 (2013년 9월 16일). “‘보은 회인 사직단’ 도 기념물 지정”. 충청투데이. 2015년 5월 24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