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원자(exotic atom)는 원자에서 일부 아원자 입자가 같은 전하의 다른 입자로 대체된 물질이다. 예로 전자가 다른 음전하를 가진 뮤온으로 대치되거나(뮤온 원자), 파이온으로 대치되는 경우(파이온 원자)가 있다.[1][2] 이 입자의 구성요소가 보통 불안정하므로, 별난 원자들은 보통 불안정하며, 수명이 매우 짧다.
뮤온 원자
뮤온 원자에서는 전자가 뮤온으로 대치된다. 뮤온도 전자처럼 렙톤이고, 렙톤은 전자기력, 약력, 중력만을 느낄 수 있으므로, 뮤온원자를 지배하는 힘은 전자기력이다. 렙톤과 핵은 강력을 느끼지 못한다.
강입자 원자는 궤도 내의 전자가 강입자로 대치된 원자이다.[3]파이온이나 케이온 같은 중간자으로 대치된 경우 중간자 원자, 반양성자로 대치된 경우 반양성자 원자, 중입자로 대치된 경우 중입자 원자라고도 부른다.[4][5][6]
렙톤과 달리 강입자는 강한 상호작용을 하므로, 에너지 준위또한 원자핵과 강입자 사이에 작용하는 강력의 영향을 받는다. 강력은 짧은 거리에서 작용하므로, 이 효과는 오비탈이 핵에 더 가까울 때 커진다.[2][5]파이온 수소나 케이온 수소의 연구는 양자색역학이라는 강력 이론을 검증하는데 활용된다.[7]
↑§1.8, Constituents of Matter: Atoms, Molecules, Nuclei and Particles, Ludwig Bergmann, Clemens Schaefer, and Wilhelm Raith, Berlin: Walter de Gruyter, 1997, ISBN3-11-013990-1.
↑ 가나Exotic atomsArchived 2007년 12월 22일 - 웨이백 머신, AccessScience, McGraw-Hill. Accessed on line September 26, 2007.
↑p. 3, Fundamentals in Hadronic Atom Theory, A. Deloff, River Edge, New Jersey: World Scientific, 2003. ISBN981-238-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