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지나(버마어: မြစ်ကြီးနား 밋찌나)는 미얀마까친주의 수도이다. 양곤으로부터 1,479km, 만달레로부터 784km 떨어져 있다. 미찌나는 버마어로 큰 강변를 의미하며 사실상 에야워디강의 서안에 위치하고 40km 밑으로 에야워디강의 두 지류인 멜리카강과 메카강의 합류점이 있다. 미얀마 최북단의 하항이자 철도의 종점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중국인 민족주의자와 일본군간의 공성전이 벌어졌고 1944년 8월에 연합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도시는 미얀마의 다른 지역과 철도, 수운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레도 공로의 계획 노선이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했다. 주도로서 주 정부가 있고 주의 다른 도시보다 인구가 많다. 도시의 인구는 약 15만 명이고 꺼친족, 샨족, 버마족 및 약간의 중국인, 인도인이 산다.
까친어가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이기는 하지만, 버마어는 국어라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종교는 상좌부 불교와 침례교이고 그 밖의 종교로 애니미즘, 힌두교, 이슬람교가 있다. 밋지나는 정부의 허가 없이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기후
온대 동계건조기후(Cw)와 열대사바나(Aw)의 경계의 기후로써 1월 평균 18도 7월 평균 28도, 간혹 혹한기에 서리도 가끔 내리나 기온이 빙점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중국의 가오슝, 미국의 마이아미와 평균기온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