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마음

미소 짓는 마음(팔리어: hasituppādacitta, hasituppāda-citta 하시뚭빠-다 찟따, 영어: smile-producing consciousness)은 특히 상좌부의 교학과 아비담마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붓다(벽지불을 포함)나 아라한에게서만 일어나는 마음으로 그들이 욕계의 사물을 보고 미소 지을 때 함께 일어나는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이다.[1][2]

즉, 붓다아라한이 이전에는 고통과 속박이 되었던 욕계의 사물들을 이제 깨달음증득하여 고통과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대하면서 신체적으로 "미소 짓는" 행위가 일어나는데, 이 행위는 "원인 없는" 즉 뿌리 없는 즉 3선근이나 3불선근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단지 일어난 신체적 행위 즉 작용인데, 미소 짓는 마음은 이런 신체적 행위와 동반하는 마음을 뜻한다. 3선근이나 3불선근을 가지지 않으므로 후유 즉 미래의 과보를 낳을 선업이나 불선업을 쌓지 않지만 행위는 일어나는 것이므로 "작용만 하는" 마음이다.

미소 짓는 마음은 다음의 분류 또는 체계에 속한다.

  • 붓다나 아라한이 미소 지을 때 동반하여 일어날 수 있는 다음의 다섯 가지 마음 중 첫 번째에 해당한다.[1]

각주

  1. Bhikkhu Bodhi & Allan R. Bomhard (2007).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p.38.
    Smile-producing consciousness (hasituppādacitta): This is a citta peculiar to Arahants, including Buddhas and Pacceka Buddhas, who are also types of Arahants. Its function is to cause Arahants to smile about sense-sphere phenomena. According to the Abhidhamma, Arahants may smile with one of five cittas — the four beautiful sensesphere functional cittas (see below, §15) and the rootless smile-producing consciousness mentioned here.
  2. Mehm Tin Mon (2015).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Third edition. Mehm Tay Zar Mon, Mya Mon Yadanar Literature. p.40.
    Hasituppāda-citta can arise only in Buddha and arahants when they smile. Note that it is accompanied by pleasant mental feeling whereas the two avajjana cittas are accompanied by neutral feeling.

Strategi Solo vs Squad di Free Fire: Cara Menang Mud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