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아닌 액체로 발생한 홍수의 대부분은 저장고가 갑자기 터져서 액체를 방출하거나 산업용 액체류 저수지가 갑작스럽게 터져 독성 폐기물을 방출해 발생한다. 저장고 사고의 경우 보통 작은 지역에만 피해를 주지만 도시에서 일어난 저장고 폭발 사고는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1919년 미국 보스턴에서 일어난 당밀 대홍수로 21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었다.[1]
산업용 저수지의 경우 유독성 폐기물을 저장하는데 주로 사용하며, 저수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넓은 범위의 지역이 범람해 물리적, 환경적으로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헝가리에서 발생한 적니 저수지 둑 붕괴사고로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고 10명이 사망했으며, 2008년 미국 테니시주의 킹스턴 석탄공장 석탄비산회 슬러지 유출사고로 수 년간 정화작업을 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 4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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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