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영어: marshmallow)는 스펀지 형태의 사탕류 식품이다. 설탕이나 콘 시럽, 뜨거운 물로 부드러워진 젤라틴, 포도당, 조미료로 거품을 일으킨 다음 굳혀서 만든다. 이 과자의 기원은 젤라틴 대신에 관목 식물인 마시멜로(Althaea officinalis)의 뿌리즙을 이용한 전통 조리법에서 왔다는 것이 보편적인 통념으로, 이 뿌리즙은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1][2]
역사
마시멜로 식물이 약용으로 쓰여오면서, 오늘날의 과자 형태의 기원은 이보다 더 오래된 조리법에 더 가깝다. 마시멜로 식물의 줄기를 벗기면, 현재 생산되는 마시멜로 과자 제품처럼 부드럽고 스펀지 같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이것을 설탕 시럽에 넣어 끓이고 말리면, 부드럽고 질긴 과자가 된다.[3] 현재 시판되는 마시멜로는 19세기 후반에 발명되었다. 제과회사 두막이 1948년 압출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후 마시멜로는 부드럽고, 조각난 원통형에 콘스타치와 가루 설탕을 묻힌 형태로 생산되었다. 모든 회사가 가루 설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크래프트 푸드와 두막 주식회사에서 판매용 마시멜로를 주로 생산하며, 록키마운틴(Rocky mountain), 제트-퍼프드 (Jet-Puffed), 캠프파이어 (Campfire)에는 구워서, 키드 (Kidd), 이밖에도 다양한 독자적인 가게 라벨 등을 붙여서 판매한다.
마시멜로는 스모어즈, 맬로머즈, 핍스, 위핏츠와 다른 과자, 라이스 크리스프 트리츠, 로키 로드의 아이스크림 맛, 핫 초콜릿의 윗부분과 참마 등 여러 가지 식료품에 사용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1년에 41,000여 톤의 마시멜로를 소비한다고 한다.[2]
틱톡
동영상 SNS인 틱톡에선 버너에 마시멜로를 구워서 마시멜로의 껍질 부분을 벗겨서 먹는 먹방도 유행했다.
각주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