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섬 축구 클럽(영어: Wrexham Association Football Club, 웨일스어: Clwb Pêl-droed Wrecsam)은 영국웨일스의 렉섬을 근거지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잉글랜드 축구 리그 시스템에 속해 있다. 1864년에 창단했으며, 이는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프로 축구팀이다. 또한 홈구장인 레이스코스 그라운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대표팀 경기장으로 현재까지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4부 리그인 EFL 리그 투에 소속되어 있다.
2020년 11월 16일에 캐나다의 영화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미국의 롭 매킬헤니가 그들이 세운 RR 맥레이놀즈 컴퍼니 LLC(영어: RR McReynolds Company LLC)를 통해 구단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2,000명의 렉섬 서포터즈 트러스트(영어: Wrexham Supporters Trust)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98.6%의 지지를 받고 통과되었고, 2021년 2월 9일에 공식적으로 인수하였다.[1]
유니폼 및 후원사
렉섬의 홈 유니폼은 기본적으로 빨간색 상의에 흰색 하의, 그리고 흰색 양말로 1930년대 후반부터 흰색 포인트를 준 빨간색 유니폼을 주로 입고 경기를 해왔다. 현재 원정 유니폼은 하얀색 상의, 초록색 하의, 그리고 흰색 양말이다.
2014-15시즌, 렉섬은 클럽의 창단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빨간색 바탕의 상의에 검정색 줄무늬가 있는 홈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것이 구단 최초로 기록된 홈 유니폼이였다.[2]
마크론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렉섬의 유니폼 공급자로 2017년 포르투갈 프리시즌에는 1군팀을 위한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마련하는 것을 도왔다. 이 훈련 기간 중 열린 포르투갈의 롤레타누 DC와의 연습 경기에는 600명이 넘는 서포터들이 렉섬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 응원을 오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매년 여름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2011년 4월, 렉섬은 그린 킹 양조장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9월에 렉섬 대학교(당시 글런두르 대학교)가 레이스코스를 사들이면서 다른 양조장과 독점 계약을 맺어 취소되었다.[3]
2021-22 시즌부터 유니폼 상의 뒷목 부분에는 그레스퍼드 참사[a]를 추모하기 위해 숫자 "1934"가 수놓여 있다.[4]
2023년 5월,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유가 소유한 음료 회사인 베티 버즈가 훈련복의 후원사를 맡는다고 발표하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