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의 열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하지만, 일부는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서도 자란다. 또 아프리카에는 열대인 대서양 연안에 단지 1속만이 분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1속의 160종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때죽나무·쪽동백나무, 나래쪽동백 등 2속 3종이 분포하고 있다.
교목 또는 관목으로서, 홑잎이 어긋나며, 턱잎은 없다. 꽃은 방사대칭인 양성화로, 잎겨드랑이나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나 원추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꽃부리는 4 또는 7갈래로 나뉘며, 밑부분은 다소 통 모양이다. 수술은 꽃잎과 같은 수이거나 그 2배인데, 수술대의 밑부분은 서로 붙어서 통 모양이다. 한편, 씨방은 상위 또는 하위로, 아랫부분은 3-5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는 데 비해, 윗부분은 1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열매는 핵과 또는 삭과로 꽃받침이 남아 있다.
↑Anderberg, A. A.; Rydin, C.; Kallersjo, M. (2002). “Phylogenetic relationships in the order ericales s.l.: Analyses of molecular data from five genes from the plastid and mitochondrial genomes”. 《American Journal of Botany》 (Botanical Society of America) 89 (4): 677–687. doi:10.3732/ajb.89.4.677. PMID21665668.
↑Anderberg, AA; KJ Sytsma; J Schönenberger (2005). “Molecular phylogenetics and patterns of floral evolution in the Ericales”. 《International Journal of Plant Scienc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Journals) 166 (2): 265–288. doi:10.1086/427198. S2CID354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