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ドラゴンボール超)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인 드래곤볼의 정식 후속작이다. 드래곤볼 Z 마인부우 전 이후에 마인부우의 환생체인 우부와의 만남 이전까지 10년 간의 공백기 사이에 벌어진 손오공 일행의 스토리를 그리며, 2015년7월 5일부터 2018년3월 25일까지 일본후지 TV를 통해 방영되었고 2016년9월 19일부터 2020년7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애니원, 챔프TV, 애니박스, 브라보키즈에서 방영했다. 스토리 담당이자 캐릭터 디자인을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맡으며, 동명의 만화판의 검수도 직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비용 상의 문제로 외부의 작화 회사에 외주를 주며 감수를 소홀히 하여 작화 문제 및 스토리 라인과 관련하여 애니메이션으로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1][2] 여담으로 이야기 진행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지만 일상편은 간단히 표현하는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성우진 배정과 관련된 문제로 국내 배급사인 대원방송의 평판이 깎이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3]
↑작화 문제와 관련하여 다른 주간 소년 점프 관련 애니메이션인 은혼, 나루토 등의 다른 작품에서도 외부 외주 파트에서의 작화 붕괴가 지적되기도 하였는데 해당 작품 작화 담당 외주 회사의 역량 미달과 과도한 비용 절감의 부작용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일본 문화의 암운과 사회 구조적 난제에 따른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계의 단가 인하 문제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주인공인 손오공이 문제 해결사로 자주 나타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 해결에 일조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부터는 설정이 변경되어 오히려 문제를 키워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기에 작품의 매력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드래곤볼과 관련하여 국내 공식 배급사인 대원방송이 일본 공식 배급사인 토에이와 돈독한 관계로서 우월적 위치에 있으나 예산 배정에서 한정적인 까닭에 연출자가 적절한 성우진 배치에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연출자 배정에 있어서도 드래곤볼 시리즈와 원피스 시리즈의 국내 공식 배급사인 대원방송의 입김이 강하다보니 연출자의 성향에 의존하여 성우진 배치가 이루어져 시청자의 기대와 괴리감이 생기는 문제로 여기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면 동일하게 대원방송이 배급하는 역전재판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처럼 시청자가 성우진 배정에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