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플로리다는 미국 독립 전쟁 동안 영국 편을 들었다. 스페인은 프랑스와 동맹으로 전쟁에 간접적으로 참여했고, 1781년 펜사콜라를 영국으로부터 탈환했다. 전후 1783년 파리조약으로 영국은 동서 플로리다를 스페인에 할양했다.
스페인은 토지를 얻기 좋은 조건을 제공했으며, 그것은 새롭게 만들어진 미국에서 많은 이주민이 건너왔다.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 영토 분쟁이 발생하여 때로는 군사적 충돌도 일어났다. 앤드루 잭슨이 이끄는 미합중군은 제1차 세미놀 전쟁 중에 동플로리다에 침략했다. 잭슨 군은 1818년4월 7일에 세인트 마크를, 같은 해 5월 24일에는 펜사콜라를 점령했다. 제임스 먼로 국무 장관, 존 퀸시 애덤스는 이 문제에 대해 미국의 입장을 정의했다. 애덤스 대통령은 세미놀 지배에 실패한 것으로 핑크니 조약을 위반한 스페인을 비난했다. 지배권을 상실할 처지에 직면한 스페인은 1819년애덤스 오니스 조약(1821년 비준)을 맺어 플로리다 영토 모두를 정식으로 미국에 할양하고, 그 교환 조건으로 미국은 거주자의 주장 총 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스페인 정부에 지불했다. 스페인은 텍사스 사빈 강 이서 지역을 포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