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윤 묘지(힌두어: हुमयून का मक़बरा, 우르두어: ہمایون کا مقبره, Humayun's Tomb)는 무굴 제국의 황제였던 후마윤의 묘지이다. 인도의 델리에 위치해 있다. 1570년에 만들어졌으며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이다. 타지마할과 유사한 형태이다. 1993년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역사
후마윤 묘지는 후마윤의 미망인이었던 하미다 바누 베굼의 요청에 따라 1562년에 짓기 시작해 1570년에 완성되었다. 남아시아에서 페르시아식 정원 형태를 가진 첫 번째 건물이었다.
1993년 세계유산 선정기준 제 2번(일정한 시간에 걸쳐 혹은 세계의 한 문화권내에서 건축, 기념물조각, 정원 및 조경디자인, 관련예술 또는 인간정주 등의 결과로서 일어난 발전사항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유산)과 4번(가장 특징적인 사례의 건축양식으로서 중요한 문화적, 사회적, 예술적, 과학적, 기술적 혹은 산업의 발전을 대표하는 양식)을 만족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