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D 기관총은 엎드려 사격을 가능케 한 양각대를 표준장비로 부착한 것 이외에 허리에 걸친 채로 사격할 수 있도록 멜빵을 부착하기도 했는데 탄환으로는 SKS 카빈용인 7.62 × 39 mm 탄을 사용했다. RPD 경기관총은 탄약을 비분리식의 금속 링에 장착시켜 이를 전용 드럼 탄창에 수납해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급탄방식은 전선에서 병사들이 소유한 AK-47의 탄약을 즉석에서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1960년대에 개발된 RPK 경기관총에게 자리를 내주고 퇴역했다.
변형
RPK
사용 탄창은 AKM의 30연발 바나나형 탄창, 40연발 바나나형 탄창, 75연발 드럼탄창 등이며, AKM 및 부품 교체를 달성하고 AK 소총의 탄창을 사용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용법도 통일되었기 때문에, 훈련에 필요한 시간도 크게 감소했다. 이후 소련군 뿐만 아니라 많은 동구권에 수출되었고, 제3세계에 확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다.
RPK-74
1970년대 소구경 5.45 x 39mm 탄을 사용하는 AK-74가 제식 채용되면 AK-74와 동일한 탄환을 사용하는 RPK-74가 새롭게 등장했다. RPK와 RPK-74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탄약의 차이뿐이지만, 탄창은 AK-74의 30연발 바나나 형 탄창 또는 연장형 45연발 바나나형 탄창이 있으며, 드럼형 탄창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탄창 내부에서 더블 컬럼을 나란하게 해서 그 정점에서 두 개의 매거진 팔로워 조치가 합류하는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가진 60연발 탄창도 존재한다.
서방 언론에 소구경 AK의 실물이 처음 확인된 것은 당시 《컴벳 매거진》 잡지의 편집자였던 작가가 아프가니스탄에 취재를 갔다가 무자헤딘에 의해 포획된 분대지원화기 유형의 RPK-74를 취재한 1982년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