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히브리어: תֶּרַח)는 구약성경의 등장 인물이며, 셈의 후손으로 아브라함(아브람), 나홀, 하란의 아버지다.(창 11:26~27)
생애
성경에는 데라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아브라함과 사라(사래), 손자 롯과 함께 고향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향하던 중 하란에 체류해 살다가 205세를 향수하고 죽었다.(창 11:31~32)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에 데라가 언급되어 있는데, 데라가 유프라테스강 건너편에 살며 우상을 섬겼다고 지적하고 있다.(수 24:2)[1]
사도행전 7장에 기록된 스데파노(스데반)의 설교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갈대아 우르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기록한다. 이와는 달리 유대교에서는 갈대아 우르를 떠난 결정을 데라가 내렸다고 본다.
가계도
같이 보기
각주
- ↑ Berman, Ari. "The Role of Terah in the Foundational Stories of the Patriarchal Family", Jewish Bible Quarterly, 44:4 October - December 2016
- ↑ 창세기 20장 12절. 사라는 아브라함의 이복동생이다.
- ↑ 창세기 22장 21~22절. 우스, 부즈, 부스, 그므엘, 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