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호(大陸號)와 흥아호(興亞號)는 1939년부터 남만주철도 화북교통주식회사가 부산-북경 간 직통급행열차로 운행한 열차의 이름이다. 최초 운행 당시에는 오전 7시 50분 부산발 열차와 오후 7시 50분 북경발 열차를 대륙호로, 오후 7시 40분 부산발 열차와 오전 7시 40분 북경발 열차를 흥아호로 지칭하였다.
대륙호의 경우 열차 편성 후미에 전망형 객차를 연결하였다.[2] 이 객차는 1945년의 일제 패망 이후 중국에 잔존해, 중국철도부장 전용차량으로 운행하였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시의 중국철도박물관에 보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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