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大邱本部稅關, Daegu Main Customs) 또는 대구세관[1]은 대구광역시 일원의 관세 부과·감면 및 징수와 수출입 물품의 통관 및 밀수출입 단속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관세청의 소속기관이다. 1970년 8월 21일 발족하였으며, 대구광역시달서구 화암로 301에 위치하고 있다. 세관장은 고위공무원단 나등급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보한다.[2]
1907년 7월 부산세관의 대구보세화물취급소로 출발했으며, 1910년 10월 대구출장소로 승격하였다가 1923년에는 대구지서로 개칭되었다. 이후 미군정을 거쳐 대한민국정부에 이양되었다.
직무
인사, 문서의 수발·심사·보존, 보안 및 관인관리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의 부과·징수 및 감면에 관한 사항
수출입물품의 통관에 관한 사항
수출입물품의 통관에 관한 적법성 심사와 세액 및 환급 심사에 관한 사항
공항과 항만에 대한 감시업무에 관한 사항
선박·항공기의 입출항절차 및 검색에 관한 사항
총기류·폭발물등 테러관련물품의 반출입에 관한 사항
관세법등 위반사범에 대한 범칙수사업무에 관한 사항
밀수단속에 관한 사항
부정무역, 불공정무역, 원산지표시 위반 및 지식재산권 침해에 관한 조사 및 수사
수출입물품중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특정야생동식물, 자연생태계 위해동식물업무에 관한 사항
자유무역협정의 집행에 관한 사항
연혁
1949년 7월 9일: 재무부 소속으로 묵호세관을 설치하고 소속기관으로 주문진감시서를 둠. 부산본부세관 소속으로 방어진·포항·울릉도감시서를 설치.[3]
1952년 9월 3일: 묵호세관을 부산본부세관 소속 묵호출장소로, 포항감시서를 포항출장소로 개편.[4]
1955년 9월 19일: 주문진·방어진·울릉도감시서를 주문진·방어진·울릉도감시소로 개편.[5]
1957년 1월 25일: 울릉도감시소 폐지. 방어진감시소를 방어진감시서로 개편. 주문진감시소를 폐지하고 속초감시서를 설치. 포항출장소 소속으로 대구감시서 설치. 묵호출장소를 서울본부세관 소속으로 이관하고 춘천감시서를 설치.[6]
1961년 10월 2일: 묵호출장소를 묵호세관으로 승격. 방어진감시서를 장생포감시서로 개편하고 춘천감시서를 폐지.[7]
모든 세관은 관세청의 직속기관이지만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22조제3항에 의거하여 대구본부세관은 통관의 적법성·세액 및 환급의 심사·범칙수사업무가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관의 사무를 통합하여 수행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관세청장이 지정한 세관의 사무 일부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